일상다반사

Yes or Something else

MUSON 2022. 1. 25. 06:08

꼰대같은 말을 하나 하자면 무언가 선택할 일이 있을 때 내가 그 선택 말고 다른 선택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찾아보는 일이다. 그리고 내가 무슨 선택지를 만들 수 있는지도 생각해 보라고 하고 싶다. 선택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온다는건 누군가가 질문을 했을 때 이다. 보통은 이거 해볼래? 가 전부인 질문. 이건 Yes or No 두가지 선택지를 준다. 하지만 여기에 다른 보기를 만들어 주는건 내가 해야 할 일이다. 그 사람이 원한건 거의 대부분이 Yes 라는 대답이다. No 라는 선택지는 신경쓰지 않는다. 그리고 더 신경쓰지 않는건 그 외의 답안이다. 그 지문엔 예시는 있을 수 있어도 정답은 없다. 정답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만든 보기도 정답이 아닐 수 있다. 내가 하고자하는 말은 Yes or No 두개의 답이 아닌 그 외의 보기를 만들어보는게 어떻겠냐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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