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메이트를 찾아본 적 있나? 내가 아무말 없이 가만 있어도 내 마음을 나보다도 더 잘 알아주는 사람. 나는 예전부터 그런 사람을 꿈꿔왔고, 그런 이야기를 동경해왔다. 오노 요코와 존 레논 패티 스미스와 로버트 메이플소프 영화 원스(Once, 2007)에서의 글렌 한사드와 마르게타 이글로바 그리고 영화 그녀(Her, 2013)에서 테오도르와 사만다에 이르기까지 나는 소울메이트에 대한 이야기를 찾아보고 좋아한다. 그리고 오랜만에 공상과학 드라마에서 또 다른 소울메이트를 찾았다. 이상적일 것만 같았던 소울메이트에 대한 이야기를 그의 이면까지 보여주는 내용이다. 한 없이 좋을 것만 같지만 소울메이트를 찾는다고해서 그 사람이 나에게 행복을 가져다 주는 건 아님을. 완벽하게 나에게 맞춰진 사람을 퍼펙트 매치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