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겼었던 것/드라마

루머의 루머의 루머 (13 Reasons Why, 2017)

MUSON 2019. 1. 19.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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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L. forever

 

 

 

 

이건 내 인생의 띵작이 아닐까 싶다.

넷플릭스 비기너들에게 꼭 추천하는 드라마.

미국 틴에이저 드라마는 가십걸 같은것만 봐서 흥미를 느끼고 있지 못했는데 어두운 내용의 줄거리를 보고 흥미를 가지게 되었다(?)

시즌1을 보고 이거 참 명작이다 싶었는데 시즌2를 제작한다고 해서 제발!! 괜한 욕심으로 추가 제작해서 나를 실망시키지 말아줘!! 라며 외쳤건만.

시즌2를 보고 여기까지가 이야기의 끝이었구나 하며 무릎을 다시 한번 쳤다.

 

해나 베이커.

이름을 잘 까먹는 나에게 각인되어버린 이름이다.

그녀가 자살을 하고, 왜 자살하게 되었지 이유를 되물어 보며 전개되는 드라마.

 

특별한 것이 있었던 건 아니다.

누구나에게 있을 법한 일들이 그녀에게 생겼다.

외면해보고, 이겨내보려 노력도 해보고, 힘들어서 도움을 청해보기도 했다. 

그리고 그녀는 사람에 대한 환멸감 때문에 세상과 등돌렸다.

 

그녀에 대해 이미 알고 있었지만 사람들은 그녀를 제대로 봐주지 않았다.

등돌린채 곁눈질로만 그녀에게 동정을 표할 뿐 그들의 몸을 돌리는 것은 쉽지 않았다.

오직 한명만이 그녀를 똑바로 쳐다봐주었지만 그는 그녀에게서 멀리 떨어져있었다.

 

 

 

 

 

 

 

 

 

 

 

 

 

@루머의 루머의 루머 (13 Reasons Why) USA

18 | 1h | Drama, Mystery | TV Series (2017– )

/감독

Brian Yorkey

/출연

Dylan Minnette, Katherine Langford, Christian Navar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