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보았던 곳/해외 47

쓰리 몽키스 커피 The Three Monkeys Coffee & Tea House. West end, Brisbane, Australia

근처에 실내 암장이 있어서 운동 후에 들른 쓰리 몽키스! 밤 늦게까지 해줘서 얼마나 고마웠는지 모른다. 따뜻한 롱블랙을 주문해서 카페 뒷켠에 마련된 테라스에 앉았다. 실내엔 오밀조밀하게 인테리어가 되어있고 작은 테이블이 놓여 있다. 주문을 하고 이 테이블들을 지나가면 내가 앉았던 테라스가 있다. 작아보이는 가게였는데 안쪽으로 꽤나 자리가 많아 놀랐다. 운동 후에 허기진 배와 함께 갔더니 입에서 침이 흐르는걸 닦느라 정신이 없었다. @The Three Monkeys Coffee & Tea House add. 58 Mollison Street, West End, QLD 4101 tel. +61 7 3844 6045 ‎

몬티스 핸드메이드 초콜릿 Monty's Handmade Chocolates. Brisbane, Australia

맛있는 초콜릿 가게가 있다며 초콜릿을 먹으러 가자길래 따라갔다. 패딩턴 앤틱숍 옆에 있던 핸드메이드 초콜릿숍. 주인 아저씨가 굉장히 친절히 대해주신데다가 꽤나 맛있게 이것 저것 먹다보니 당뇨병 걸릴 것 같았다. 베리, 카라멜 등등 종류가 워낙 다양해서 기억이 나지 않는다. 다크초콜릿을 포함해서 대부분 굉장히 달다. 99% 카카오라고해서 먹었지만 크레파스 맛이 나진 않는다. @Monty's Handmade Chocolates web. http://montyschocolates.com.au/ add. 155 Latrobe Terrace, Paddington, QLD 4064 tel. +61 7 3369 3135

사슴공원 나라공원. Nara, Japan

나라의 야생, 야생 사슴들이다!처음엔 사슴이라니.. 마냥 온순하고 귀여운 아이들을 이렇게나 가까이서 볼 수 있다는게 참으로 신기하고 좋았다.간식이라도 하나 주면 초롱 초롱한 눈망울을 조금 더 가까이서 볼 수 있을까? 싶어서 가게에서 센베 한봉지 사서 들었다.그와 거의 동시에 가게 주변을 배회하던 사슴들이 내 손에 센베가 들린걸 알아채고는 갑자기 어디선가 몰려온다.순식간에 사슴들에게 포위당했고 옷자락까지 물고 늘어지는 바람에 도망갈 수도 없었다.나는 울며 겨자먹기로 센베를 하나씩 나눠주지 못하고 한번에 쏟아 냄으로써 무리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순진하게 생긴 애들도 떼로 몰려오면 참으로 무서운이구나.야생동물은 아무리 예뻐도 조심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