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난 지금 정말 엉망이야. 그리고 풀어야 할 많은 일들이 있어. 내 스스로 해야하고 그 일들이 끝나면 돌아올거야. - 자기 자신에 대해 웃지 못하면 인생은 필요 이상으로 지루해 질 거예요. 안 운다는 말은 아녜요. 하지만 틈틈이 웃어요. 그리고 어떤 일이든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는게 얼마나 어리석은 일인지 깨닫죠. 그리고, 난 실컷 울 일을 고대하기도 해요. 기분이 꽤 좋아지거든요. - 그러니까... 자기 아이들, 자신이 꾸미는 가족에 대한 개념 말예요. 그렇게 순환되는 것 같아요. 모르겠어요. 하지만 난 그 개념이 그리워요, 알아요? 어쩌면 가족이란게 사실은 그게 전부인지도 모르죠. 똑같은 상상의 장소를 그리워하는 한 무리의 사람들. - 그런데 그건 완전 멍청한 짓이야. 나는 지금 여기 있을거야. 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