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539

너와 내가 잊은 것

"그리고 어떤 표현을 할때 자신을 기준으로 해보라고 했다. 너는 이게 문제야가 아니라. 이 문제로 인해 내 감정이 어떻다. 라고 표현하는 것.( I-Message) 평소에 많이들 놓치는 부분이다." @imRekl 매번 이렇게 말해야지라고 생각하지만 생각 처럼 말이 나오지 않는다. 내가 느끼기에 그렇다는것. 말해주면 그대는 나를 이해해줄까. 너는 나를 이해해줄까. 차라리 네가 바뀌는게 더 쉽겠다고 생각해서 뱉어버린 말. 지독하게 이기적인 말. 모순가득했던 말.

일상다반사 2012.01.22

꿈의 궁전

밤에 노는걸 좋아한다. 아무것도 안보이고, 아무것도 신경쓰지 않아도 되고, 아무 생각없이 보낼 수 있어서. 그렇게 아무것도 보지 않는데서 빛이 반짝이면 미칠 것만 같다. 낮에게는 보여주지 않았던 내 모습을 밤에게 거침없이 보여주고 있는데 어디선가 낮이 나타나 내 옆에 있을 때. 나는 콧방귀 뀌며 웃어 보이고는 더 재미있게, 신나게 논다. "이게 네가 알지 못한 내 모습이다." 라고 말하는거다.

일상다반사 2012.0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