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화역. 카페 205도씨
커피를 이야기로 세계여행을 다녔다는 부부. 그들의 사진을 볼 수있는 공간이면서 그들의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공간인 카페 205도씨. 수제치즈로 브런치를 만든다길래 점심시간에 찾아갔다. 내부 사진은 찍지 않았지만 자주 갈 거 같은 느낌이 든다. 카페 입구는 통 유리로 햇살을 마주하며 테이블이 있고. 안쪽 벽에는 막히지 않은 나무 책장에 카페에서 직접 만들어 판매하는 노트가 뉘여있다. 테이블이 다닥 다닥 붙어있지 않고. 카페 중앙에 로스팅 기계를 놓아서 다른 사람과 시선을 부딪힐 일도 적다. 작은것에도 신경쓰던 모습. 가게 곳곳에 주인장의 손길이 닿아있었다. 성균관 대학 바로 앞에 있는데, 학교 앞 치고는 가벼운 가격은 아니었지만 나쁜 가격도 아니었다. 위의 브런치 메뉴가 8000원이었고, 커피 리필 값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