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 alone @공지천 - 내가 못 해봤던 것들을 하나, 둘 해보기 시작하면서 중독되어버린 유일한 것. 벗어나지 못하고 점점 빠져들고 있는 것. 여행. - 혼자 커피마시는 일도, 혼자 밥먹는 일도, 혼자 잠드는 일이 즐거워졌다. 혼자 다니는 것을 즐기는 것이 아니다. 혼자 여행을 다녀야 할 수 있는 새로운 만남과 경험이 즐겁다. - 개구리를 깨우러 자전거 타고 달려간 공지천에서. 일상다반사 2012.03.06
분홍 강가 사람의 마음은 단정 지을 수가 없는거야. 단정 지을 수 있는건 지금 이 순간의 너의 진심 밖에 없어. 미래를 네 멋대로 결정 내리지 마. 그건 네가 할 수 있는게 아니야. 일상다반사 2012.03.06
서울, 경복궁역. 대림미술관 전날 내렸던 눈 만큼 가득했던 햇살. @대림미술관 web. www.daelimmuseum.org add. 서울특별시 종로구 통의동 35-1 tel. 02-720-0667 가보았던 곳/국내 2012.02.24
'흠'과 '흉'의 차이 상처가 '흠'이 되는 것과 '흉터'가 되는 것은 단지 그것을 보는 사람에 따라 달라진다. 그 상처를 '흉터'로 보는 것도, 나를 헐뜯는 보기 흉한 흉터가 되게 만들 것인지. 아니면 나를 돌아보며 부족한 때를 기억할 수 있는 흉터가가 되게 만들 것인지. 너무 커다란 상처는 아무는데 시간이 오래 간다. 내가 바라는건 단지 그 흉터가 너무 깊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일상다반사 2012.02.08
손가락으로 빛가리기 내가 이상하다고 무슨 일 있냐며 걱정하지 않아도 되요. 나는 원래 이랬거든요. 무슨 일이 생긴다고 쉽게 바뀔 성격은 아니에요. 어차피 그게 나인걸. 일상다반사 2012.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