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이런 제목을 지었는지.. 이름 바꿔서 다시 자개봉해도 재미있을 것 같다. 지금 봤는데도 전혀 유치하지 않고 재미있었다. 내가 개봉 당시 봤다면 재미 없을 수도 있겠다. 여자 주인공은 34살인데 연애 못한지 4년이나 됐다고 징징대면서 새로운 인연을 만나는데 겁을 내는데 이입이 됐던 것 같다. ‘에라이 모르겠다’ 는 생각으로 가끔 충동적인 일을 하기도 하는데. 이 영화가 딱 그 내용이다.
날씨가 얼마전에 내가 다녀온 영국의 겨울이라 더 이입이 잘 되서 재미있게 본 듯하다.
겨울에 보기 좋은 로맨틱코미디 영화.
허울 위에 쌓아 올린 낭만이란 이름의 파리보다.
미친척하고 시도해보는 런던이 나는 더 끌렸다.
![](https://blog.kakaocdn.net/dn/cbDwDh/btrp7RY8pjF/R8zY5ut0k4qDxsrFnGyeXK/img.jpg)
아픈 퍼즐 조각들이지만 곧 맞추게 될거야. 모서리부터 맞춰봐. 파란 조각들을 찾아서.
런던시계탑 밑에서 사랑을 찾을 확률(Man up, 2015) UK
Director
Ben Palmer
Writer
Tess Morris
Stars
Lake Bell
Rory Kinnear
Ken Sto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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